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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헌정회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의장
요즘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서 우리 국민은 어떻게 인식할까. ‘사색당쟁’(四色黨爭)으로 날을 지새운 조선은 급기야 구한말에 나라를 잃었고, 지금은 극한 갈등의 정치로 국가 경제가 어려움에 빠졌다. 그래서 항간에 정치란 ‘정’말로 ‘치’사한 것이 우스개까지 나돌고 있다. 정치의 사전적 풀이는 ‘국가 권력을 활용해 국리민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면 ‘창조정치’는 과연 어떤 의미의 정치일까. 한때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정치적으로 활용된 적도 있었지만, 국가의 새로운 경제 영역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창조정치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창조적 상상력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잠재력을 활용해 현실 정치에 메마른 꿈과 사랑을 활성화해 정치에 융합하는 새로운 정치 형태라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정치에 빈약한 꿈과 사랑을 창조정치의 속성으로 키워 국민의 삶에 접목하면 국민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창조정치의 핵심은 무엇보다 자유 민주주의가 정치의 기본이 돼야 한다. 경제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경제를 명확하게 확립해야 한다. 이런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 위에 국가권력은 창조적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활용돼야 한다. 그러면 국가 경제는 더욱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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